기러기류
우리 나라에서는 1982년 11월 4일 종 자체를 천연기념물 제 325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한글명 개리
영명
Swan Goose
학명 Anser cygnoides
몸길이가 87cm인 대형 기러기이다.
머리 상꼭대기와 목의 뒤는 흑갈색이며 몸의 앞은
갈색이다.
주로 중부, 남부 시베리아에서 번식하며 겨울에 중국, 한국, 일본
등지로 와서 월동한다.
호수, 간석지, 논 등에 살며 기러기와 비슷한 습성을
지니고 다른 기러기 무리와 함께 지내기도 한다.
가금화된 거위의 원종이다.
현재는 매우 보기 힘든 휘귀조가 되어있다.
한강
하류에 집단 월동지가 있다.
한글명 흑기러기
영명
Brent Goose
학명 Branta bernicla
몸길이가 61cm인 소형 기러기이다.
몸 전체가 흑색이나 윗꼬리덮깃의 양쪽과 선단은 백색이며 목에
초승달 무늬가 흰색으로 나있다.
낮은 지대의 해안에서 흩어져서 먹이를 구하지만 항상 무리로 생활하며 번식기 이외에는 수백마리가 한 무리를
이루기도 한다.
그러나 그 수의 감소로 매우 보기가 힘들며 최근에는 아주 소수가 무리지어 있는 것이 발견되고 있다.
바닷풀을 주로 먹으며 풀과
함께 갯지렁이나 물고기의 알 등도 함께 먹는 해양성 조류다.